박재연 선생님 그리고 박하승 선생님과 함께 8회에 걸쳐 연결의 대화 교육을 마쳤다.
선생님들과 모든 동료들이 같이 사진을 하나 찍었으면 좋았을 걸 그랬나 싶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의 선택이 우리의 삶을 결정짓습니다."
이 한 문구를 제대로 이해하는데만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이 문구는 살면서 늘 화두처럼 나를 따라다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판단, 비난, 강요, 협박, 책임회피 그리고 당연시하기라는 6가지의 자동적 생각을 벗어나는 것이 현재의 나로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 분명히 존재하는 그 공간에서 서로의 감정과 핵심욕구를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서, 대화의 참된 목적이 문제의 해결이 아닌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는 연결이라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될 듯 하다. 아주 조금씩 말이다.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바뀌면서 그리고 이동의 필요성이 생겨 노트북으로 교체를 했다.
배경사진으로 감정/욕구 카드를 스캔해서 넣었다.
그리고 바탕화면은 버리기 위한 휴지통아이콘 단 하나만을 남겨두었다.
사용하는 몇 개의 앱만 작업표시줄에 가져다 놓았다.
지금 보여지는 이 노트북의 모습이 독서경영, 연결의 대화 교육 그리고 아침 청소 30분을 통하여 얻게된 변화라고 나는 믿고 싶다. 아니 그렇게 믿는다.
박재연 선생님과 박하승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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