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제목 2020년 설날 편지 - 2020년 1월 13일
작성자 이주환

안녕하세요.

한결피아이에프 이주환입니다.

 

우리에게 겨울은 깊숙하게 들어와 자리를 잡고 있지만 아직 뽀드득 눈길을 밟아본 적이 없고 장갑을 낀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새해와 겨울을 보내고 계신지요. 이번 새해에는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하고 청량한 겨울이 머물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힘겨웠던 작년을 보내고나서 올해 초에는 32명의 동료들과 직접 면담을 했습니다. 면담을 하기 며칠전부터 동료들의 지난 여러가지 자료들을 살펴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10년 전의 연봉이나 퇴사한 동료들의 자료까지 한참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미안한 마음에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료들의 배우자와 아이들의 이름과 나이를 찬찬히 살펴보고 그들의 화목한 가정을 상상하면서 면담을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역시 저는 꼰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

 

이번에 면담을 하면서 결혼하지 않은 동료들과 결혼한 동료들의 가족 모두를 세어보니 87명이더군요. 동료들에게 먼저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불 때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비가 올 때 우산이 되어 주셨던 고객분들께 진정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겨울 어느 고객께서 저희 회사와 집으로 단감을 한 상자씩 보내주셨습니다. 너무 맛있었고 마음은 뭉클하고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그 좋은 기억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고객께서 주문하셨던 곳에 전화를 하여 몇 분들께 저도 보내드렸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촘촘하게 깃들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단기 4353년 대한 일주일 전

한결피아이에프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