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제목 10주년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하면서... -2019년 5월 8일
작성자 이주환

아버지 어머니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저희는 작년에 회사를 뚝섬 쪽으로 옮기고 새로운 곳에 정착하여 잘 살고 있습니다. 작년 그리 녹녹치 않은 환경속에서도 저희 회사는 잘 버텨주었습니다. 올해 위기들이 닥쳐 오지만 이또한 잘 기회로 만들어 더욱 튼튼한 회사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근간은 아버님과 어머님께서 잘 키워 주신 귀한 아들과 딸들이 저희 회사에 와서 열심히 일하고 고생해 준 덕분입니다. 그 동료 한 명 한 명이 고맙고 또 고마웠습니다.

 

올해는 저희가 회사를 시작한 지 딱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10이라는 숫자는 나름 의미가 있는 숫자인 듯합니다. 모든 숫자를 다 품고 있는 것도 같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점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한결 창립 10주년에는 10년 동안 한결을 있게 해준 동료들의 노력에 회사는 정말 고맙고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동료들은 서로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스스로 대견스러워 하며 그리고 이번 만큼은 부모님께도 칭찬받고 싶습니다. 그럴 때 비로소 창립 10주년이 저희에게 정말 중요한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회사를 만든 지 10년이 된 지금 한결이라는 둥지에 어느덧 32명의 동료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동료들의 더더욱 소중한 가족들을 헤아려보니 82명이네요. 직계가족만 헤아렸을 때 82명일 뿐 더욱 큰 뿌리가 있다는 것을 저희는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는 한결이라는 다 자라지 않은 나무의 버팀목이고, 비바람을 막아주는 든든하고 큰 우산임을 저희는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가 돈 벌어서 뭐하겠습니까? 부모님께 한우 투뿔 소고기 사드려야죠. ^^

 


 

 

더욱 반듯한 모습으로 온 가족이 성장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사랑과 고마움을 담아 단기 4352년 어버이날 즈음하여

한결피아이에프 올림